(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오전 경기도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SDR)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6.2%(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2.1%)로 결정됐다.
또 5년 단위(5·15·25·35년) 장기근속휴가 3일 신설, 무주택자 대상 주택 대부 도입, 고정 OT(초과근무) 시간 축소(14시간→12시간), 자사몰 포인트 등 400만원 상당 보너스 지급안 등도 협약에 포함됐다.
노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한 뒤, 여러 차례 교섭을 통해 지난 13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후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18∼22일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87% 이상이 참여해 찬성률 80.59%로 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와 수요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며 노사관계의 안정성과 성숙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양측 모두 직원들을 생각하며 열린 마음으로 협상한 끝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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