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향후 20년 동안 도시 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모바일 기반 시민 참여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계획 수립 방식을 바꾸고, 원도심·신도시·도서지역이 공존하는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N분 도시’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8년 6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비전과 공간구조를 제시하는 전략계획이고, 생활권 계획은 이를 생활권 단위로 구체화하는 전략이다.
우선 시는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와 강화·옹진 등 섬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적인 도시 구조를 가진 만큼 획일적 기준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권 중심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시는 계획 초안 작성 기간을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종전 19개월에서 5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을 통해 시민 의견 수렴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유럽연합(EU) 도시혁신 프로그램(DUT)에 선정, ‘15분 도시’ 모델 연구를 하고 있는 만큼 ‘인천형 N분 도시’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에 따라 5단계 사업구역 준공을 추진한다. 시는 약 240만㎡(72만7천272평)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16개 블록을 포함한 주택건설용지와 공원·녹지,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5단계 준공을 통해 입주 예정 주민들의 원활한 입주 여건을 마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주거 생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2045 계획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도시계획 방식 자체의 전환”이라며 “인공지능(AI)와 모바일 기반 시민 참여를 통해 계획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검단신도시 5단계 사업구역이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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