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린플러스(186230)는 알루미늄(AL) 사업부에서 신규 수주 확대, 판매가 인상, 전기자동차(EV) 부품 사업 재개 등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24일 밝혔다.
ⓒ 그린플러스
방산 및 발전소 관련 알루미늄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기반도 확보됐다. 회사는 최근 관련 분야 6개 업체로부터 올해 약 1000톤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았으며, 이는 해당 업체 기준 전년 대비 180%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해당 알루미늄은 전차, 장거리 미사일, 포탄 커버 등 방산 핵심 부품에 적용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가 구조 개선을 위한 판매가 인상도 반영됐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kg당 총 1000원의 단가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폭은 지난해 평균 단가 대비 약 17% 수준으로, 그동안 반영되지 못했던 원가 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되며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단됐던 EV 알루미늄 부품 사업도 재개되며 성장 동력이 확대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분기부터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으며, 북미 자율주행차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고객사까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플래그쉽 모델(승용 및 SUV)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관련 매출은 지난해 약 57억원에서 올해 9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동향 프로젝트 수요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워터탱크 및 원유(석유) 돔 자립형 저장탱크용 알루미늄 자재를 약 500톤 규모로 공급한 바 있으며, 향후 국제 정세가 악화될 경우 해당 저장 설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향 추가 수요 역시 알루미늄 사업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및 에너지 관련 알루미늄 수요 확대와 함께 EV 부품 사업 정상화, 단가 인상이 동시에 반영되며 실적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는 알루미늄 사업부의 흑자 전환과 함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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