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용자의 매매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플랫폼 전반의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했다. 숫자 가독성을 극대화한 전용 서체와 컬러 시스템 재정비, 디바이스별 일관된 화면 구성 등을 통해 “더 선명하고 또렷한” 거래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편은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정보 전달과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빗썸은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매매 환경”을 목표로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 전반의 사용성과 가독성을 개선했다.
핵심은 가상자산 거래에 최적화된 전용 서체 ‘빗썸 트레이딩 산스(Bithumb Trading Sans)’ 도입이다. 시세, 호가, 수량 등 숫자 정보가 핵심인 거래 화면의 특성을 반영해 숫자의 간격과 형태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특히 모든 숫자의 폭을 동일하게 맞춘 고정폭 설계를 적용, 시세가 빠르게 변할 때도 숫자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식별하고 거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각적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컬러 시스템 개편도 병행됐다. 빗썸은 글로벌 웹 접근성 표준을 반영한 컬러 가이드를 적용해 배경과 텍스트 간 명암 대비를 강화했다. 주요 색상의 명도와 채도를 세밀하게 조정해 화면 가독성을 높였으며, 색상만으로 정보를 구분하기 어려운 사용자도 선명하게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대비를 최적화했다.
기기 사양이나 해상도에 따른 사용자 경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빗썸은 플랫폼 공통 UX 가이드를 마련해 주문 화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익숙하고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름이 긴 가상자산도 한눈에 들어오도록 노출 영역을 확대하는 등 세부 요소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각 시스템 정비도 이뤄졌다. 빗썸은 독자적인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화면별 아이콘, 안내 요소, 시각적 표현 전반에 통일된 그래픽 시스템을 적용했다. 단순히 기능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빗썸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이용자가 서비스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빗썸 관계자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이용자가 거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정교하게 다듬는 데 주력했다”며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장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달하는 이용자 중심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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