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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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참가

한스경제 2026-03-24 09:2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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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4~2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 삼성부스를 마련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4~2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 삼성부스를 마련했다./삼성전자

|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 플랙트그룹과 함께 참가해 주거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이후 양사가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한 행사다. MCE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1,9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플랙트그룹과 함께 중앙공조 시스템을 비롯해 AI 무풍 에어컨, 고효율 히트펌프 EHS, 상업용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플랙트그룹의 실내기 5종과 삼성전자 실외기를 연동한 중앙공조 시스템이 소개됐다. 이 시스템은 BMS(Building Management Solution) 플랫폼과 삼성전자의 AI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중앙공조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대형 건물용 공기 조화기 'CAIRplus'는 맞춤형 설계로 최적의 온·습도와 공기 청정 기능을 제공하며, 소형 냉·난방기 'Geko'는 슬림한 디자인과 저소음, 빠른 온도 조절이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클린룸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위한 종합 HVAC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가정용 제품으로는 냉방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이 전시됐다. 이 제품은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관람객이 7가지 바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실내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EHS' 라인업과 올해 출시된 'EHS 올인원'도 전시됐다. 'EHS 올인원'은 물과 공기를 모두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다.

R32 냉매와 폐열 재활용 기능,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등 에너지 절감에 중점을 둔 기능이 적용됐다. 상업용 존에서는 대형 공간을 위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Digital Variable Multi)' 라인업이 전시됐으며, 올해부터 'DVM S2+' 전 제품에 R32 냉매가 도입됐다. 'DVM S2+' 실외기는 온디바이스 AI로 실시간 환경을 학습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한다.

MCE 전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밀라노 로 피에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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