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최지민이 시범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지민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지민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4.73에서 20.77로 상승했다.
최지민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함수호에게 안타를 내줬고, 전병우의 땅볼과 박세혁의 안타 이후 1사 1, 2루에서 윤정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최지민은 1사 1, 2루에서 이해승에게 스리런 홈런을 헌납했다. 두 팀의 격차는 6점 차까지 벌어졌다.
최지민은 유격수 제리드 데일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김도환을 누상에 내보냈고, 홍현빈의 삼진 이후 2사 1루에서 이형범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경기는 삼성의 7-1로 승리로 마무리됐다.
2022년 2차 1라운드 5순위로 KIA에 입단한 최지민은 프로 2년 차였던 2023년 58경기 59⅓이닝 6승 3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로 활약했다. 다만 2024년 이후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66경기 53⅓이닝 2승 4패 9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올렸다.
지난달 일본 아마미오시마 1차 스프링캠프에서 만났던 최지민은 "올해 최종 목표는 안 다치고 1군에 붙어있는 것이다. 재작년, 지난해에 많았던 볼넷 개수를 절반으로 줄여서 좋았을 때의 모습을 다시 찾아가고 싶다"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최지민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15일 광주 KT 위즈전에선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최지민은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23일 경기까지 2경기 연속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면서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고민을 떠안았다. 피안타율이 0.478에 달할 정도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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