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시범경기 선발 등판 경기에서 최고 99.9마일(약 160.8km)의 강속구를 뿌린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정규시즌 마운드 출격 일정이 확정됐다.
LA 다저스를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2026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에밋 시한, 타일러 글래스노, 사사키 로키, 오타니의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즉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홈 3연전에는 야마모토, 시한, 글래스노가 나서게 된다.
이어 31일과 4월 1일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사사키와 오타니가 선발 등판하는 것. 4월 2일 클리블랜드전에는 다시 야마모토가 선발 출격한다.
오타니는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 1/3이닝 동안 61개의 공(스트라이크 34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비록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최고 160.8km에 달하는 강속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한 것. 이미 오타니의 준비는 마무리 됐다.
단 오타니가 상위 선발진이 아닌 5번째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를 해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오타니가 개막 직후부터 투타 겸업을 하는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만. 이후 오타니는 2024년에 투타 겸업을 쉬었다. 부상으로 인한 것.
큰 수술 이후 투수 재활을 한 오타니는 지난해 조금씩 마운드에 오르며 완벽한 투타 겸업에 대한 준비를 늦추지 않았다.
이제 완벽한 투타 겸업으로 돌아온 오타니. 수많은 메이저리그 팬의 시선은 4월 1일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로 향할 것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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