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신인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의 분전이 또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 시작에 앞서 출발대 위에 서 있는 특선급 선수들.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최근 한국 경륜은 30기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빠른 세대교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박제원(30기·A1·충남계룡), 윤명호(30기·A1·진주), 문신준서(30기·A1·김포), 한동현(30기· B1·동서울) 등 신예 선수들이 우수급과 선발급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선발급에서는 최근 몇 주간 일요일 결승전에서 30기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신예 강세 흐름이 뚜렷하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앞세운 노장 선수들의 선전 역시 눈길을 끈다.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노장 선수들이 경주 흐름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경주 막판 역주에 강점이 있는 마크·추입형 노장들이 입상권에 가세하는 장면이 종종 나타나며 경주 결과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선발급 김주은.
우수급 김배영.
특선급 이욱동.
돌아온 마왕 이욱동(15기·S3·신사)은 특선급 승급 이후 적극적인 마크 공략으로 입상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특히 1일 광명 13경주에서는 정종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기록한 특선급 입상이었다.
특선급 김영섭.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대표는 “최근 경륜은 힘을 앞세운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노장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경주 전개에 변수가 많은 일요일 경주에서 노련한 경주 운영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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