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월 신제품, 혁신 부족 지적… “대부분 점진적 업데이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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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월 신제품, 혁신 부족 지적… “대부분 점진적 업데이트 수준”

M투데이 2026-03-24 08:3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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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출처 : 애플)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블룸버그의 IT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이 최근 애플의 3월 신제품 라인업을 두고 전반적으로 혁신성이 부족한 ‘점진적 업데이트’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내놨다. 

신제품 대부분이 기능 개선이나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을 뿐, 세대 교체를 상징할 만한 근본적인 변화는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거먼은 특히 새롭게 공개된 에어팟 맥스 2를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이 제품이 2세대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됐지만, 실제로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하드웨어 구조나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외형은 물론이고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던 보호 케이스까지 동일하게 유지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기능 측면에서는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적응형 오디오, 개인 맞춤형 볼륨, 대화 감지, 음성 분리,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그러나 거먼은 이러한 기능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기보다, 애플이 이미 2022년에 도입한 H2 칩을 적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구현된 기능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즉 기술적 도약이라기보다는 기존 기술을 최신 제품에 반영한 수준이라는 의미다.

그는 일반적으로 세대가 바뀌는 제품에는 디자인이나 구조, 핵심 성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동반되는 것이 업계 관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에어팟 맥스 2는 판매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보수 성격의 업데이트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제품 이름을 통해 대폭적인 변화가 이뤄진 것처럼 인식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이 같은 평가는 에어팟 맥스 2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거먼은 애플이 이번 달 발표한 신제품 전반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공개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 17e,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제품이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제품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새로운 맥북 네오와 고성능 사양을 갖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은 비교적 차별화된 제품으로 언급됐다. 

이들 제품은 시장 전략이나 성능 구성 측면에서 기존 라인업과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사업 성과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먼은 애플이 지난 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제품 혁신 속도와 판매 성과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품 자체의 변화 폭이 광고만큼 크다면 더 인상적일 것”이라는 표현을 남기며, 현재 애플의 제품 전략이 안정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 수준 또한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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