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매체가 외신이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을 조명하면서 한국이 톱20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4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까지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 미국 매체가 공개한 대회 파워랭킹에서 일본이 이름을 올린 반면, 한국은 제외됐다”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건 최근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공개한 월드컵 파워랭킹 톱20이다. 해당 매체는 대회 본선에 나서는 48개국 중, 대회 예선 성적과 최근 팀 상황과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등을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아시아 국가 중엔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 예선에서 압도적 경기력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6경기서 13승을 거두면서 단 1패에 그쳤다. 54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단 3점이었다”고 조명했다.
특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일본 역시 2026년 북중미 월드컵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경험과 젊음을 적절히 조합한 균형 잡힌 전력을 보유 중이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등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도 있다”는 호평도 덧붙였다.
약점으로는 선수단 뎁스(선수층)였다. 또 매체는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 승자와 같은 조가 된 만큼, 조별리그가 간단하게 풀리진 않을 거”라고 짚었다.
한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대조적으로 한국은 이 랭킹에서 제외됐다. 이 결과에 한국 매체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더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라고 짚었다. 이달 초 미국 ESPN이 공개한 파워랭킹에서도 일본이 15위에 오른 반면, 한국은 제외된 바 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예선도 문제없이 돌파했으나 20위 이내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고 짚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A매치 원정 2연전을 벌인다.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각각 37위와 24위로, 한국(22위)과 비슷한 전력의 상대로 꼽힌다.
이번 A매치는 오는 6월 개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시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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