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치봄 상영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관객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 해설 음성과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상영 방식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4월 가치봄 상영작으로 선정돼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상영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17개 시도, 77개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상영 일정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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