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소년원에 세 차례 수감된 후 간호대학 조기입학을 앞둔 17세 사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싶다"는 고민을 안고 찾아온 17세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우범소년으로 처음 소년원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우범소년은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소년 중 집단으로 어울리며 비행을 일삼고, 장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술과 담배를 시작했고, 학교도 잘 나가지 않았다"며 "부모님과 사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노는 게 좋아 가출을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가출 신고를 여러 번 하면서 소년원 송치를 받게 됐다"며 "처음에는 4개월을 있었고, 이후 친구들과 12일 정도 밖에서 지내다 다시 잡혀 또 4개월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 "다시 가출을 반복했고, 세 번째 소년원에서는 1년 3개월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가출 이유에 대해서는 "노는 게 좋아서였다"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사연자는 "지난해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해 간호대학에 26학번으로 조기 입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정신을 차린 건 다행이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학교에 가는 이유는 기본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다니기 싫어도 참고 버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살면서 참아야 할 일이 많을 텐데, 그때마다 지금처럼 버티지 못하고 방황하면 인생 망한다"며 단호하게 조언했다. 또한 "그동안 부모님 속을 썩이고 시간을 낭비한 만큼, 이제는 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좋은 간호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간호대학 진학을 앞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너는 아직 성인이 아니라 학생이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남자친구도 만나고, 시간 날 때 아르바이트도 해라"며 "할 일 없다고 괜히 나가 놀지 말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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