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갑질, 임금문제 해결 황대호 경기도의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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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갑질, 임금문제 해결 황대호 경기도의원 '감사패'

이데일리 2026-03-24 06:5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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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경기도 공공기관 노조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오른쪽)이 김종우 경공노총 의장으로부터 공공노동자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경공노총)에서 준비한 이번 감사패는 도 산하 공공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황 위원장의 의정 활동에 대한 감사가 담겼다.

황대호 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반기 부위원장 및 후반기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공공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 위원장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 업무보고 당시 경기아트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조리 및 직장 내 갑질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의 43%가 직장 내 갑질로 인권을 침해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황 위원장은 특정 간부의 막말 등 인권침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의 감사행태와 갑질, 인권침해에 고통받는 직원들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며 무소불위 감사행태 문제를 지적하는 등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개선 요구를 이어왔다.

아울러 황대호 위원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저연차 직원이 경기도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같은 지적 이후 경기도와 재단은 논의를 거쳐 2026년부터 재단의 직급 및 급여체계를 개선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번 감사패는 공공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공공노동자의 인권과 권익 보호는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이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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