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1년 만에 타이틀 탈환하고 세계랭킹 4위 복귀 ‘파운더스컵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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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1년 만에 타이틀 탈환하고 세계랭킹 4위 복귀 ‘파운더스컵 인연’

이데일리 2026-03-24 06:4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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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1년 전 첫 승의 무대에서, 김효주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도 함께 되찾았다.

김효주가 LPGA 투아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PGA)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넬리 코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이 대회는 김효주가 2015년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무대다. 11년 전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곳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서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우승의 효과는 곧바로 세계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김효주는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3월 기록한 개인 최고 순위와 타이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김효주에게 파운더스컵은 LPGA 투어 커리어의 ‘출발점’이다. 루키 시즌이던 2015년, 세 번째 출전 대회였던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세계랭킹 4위까지 도약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톱5 재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대회 성적 포인트를 합산해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다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포인트 배점이 59.28로 높았다. 지난해 같은 대회 기준 49점이었다, 김효주의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효주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파운더스컵과의 인연은 더욱 특별하다. 2012년 프로 전향 후 KLPGA 투어에서 6승을 쌓은 뒤, 2014년 비회원으로 출전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에 직행했다.

이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혼다 타일랜드(공동 23위), HSBC 위민스 챔피언스(공동 8위)를 거쳐 세 번째 대회였던 파운더스컵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단숨에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우승은 올 시즌 목표 달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효주는 시즌 개막에 앞서 ‘다승’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LPGA 투어 진출 이후 한 시즌 2승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우승으로 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다시 빛났다.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흐름에 집중하는 경기 운영이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고, 이는 향후 일정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경기 후 김효주는 “오늘은 정말 어려운 하루였다”며 “중간에 공동 선두가 되기도 했지만 끝까지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자체보다는 마지막 날 1위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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