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2% 줄었지만…케이뱅크, “올해 도약 전환점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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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2% 줄었지만…케이뱅크, “올해 도약 전환점 삼겠다”

뉴스로드 2026-03-24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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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연합뉴스
케이뱅크/연합뉴스

[뉴스로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지난해 순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예치금에 대한 이자율 인상으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대출과 비이자이익은 크게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1천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년 연속 1천억원대를 유지했지만 전년(1천281억원)보다 12.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 7월부터 가상자산 예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인상되면서 지난해 이자이익(4천442억원)이 7.8% 줄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고객 유치를 위해 예치금 금리를 올린 것이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1천133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채권 매각 이익과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 수익이 늘었고, 플랫폼 광고 수익이 더해진 결과다. 수수료·운용·플랫폼 기반 수익 비중을 키우려는 인터넷은행의 전략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수신(예금) 잔액은 소폭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28조4천3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0.5% 감소했다. 자산시장 위축으로 가상자산 예치금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여신(대출) 잔액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은 18조3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1조1천500억원에서 2조3천1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특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700억원에서 5천60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규제 기준을 웃돌았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간 평균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33.7%로, 인터넷은행에 부과된 최소 비중 기준인 30%를 상회했다.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포용 금융’ 역할을 일정 부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뱅크는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둔화된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1천553만명인 고객 수를 올해 1천800만명까지 늘리고, 플랫폼 사업과 기업대출, 인공지능(AI), 디지털자산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케이뱅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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