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의 발언은 거짓”이라며 “윤석열 당선으로 친문계 다수가 표적ㆍ조작기소를 당한 것을 생각해 보시라. 친낙계를 친문계로 잘못 표현한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
같은 당 고민정 의원 역시 “스스로를 서울 사람이라고 하시더니 이번엔 다시 인천인가”라고 비꼬았다.
고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은 대패했다. 경쟁력 있던 구청장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고, 그 후과는 4년간의 고통이었다”며 “우리 당의 구청장 후보들은 그 패배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았다. 모두들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주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고, 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송 전 대표가) 인천 사람이지만 서울시장에 나와 준 것이라며 원망하는 지지자들을 다독였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송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에 출연해 “제가 친문 세력과 싸우면서 당 대표가 됐다. 제가 당 대표가 되지 않았으면 이재명 후보 탄생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송 전 대표는 “그때 친문 세력이 이낙연을 밀려고 조직적으로 대장동 사건을 터뜨렸다”며 “대장동 사건은 조중동이 터뜨린 게 아니라 이낙연 쪽이 터뜨려서 확산된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한 이 대통령을 원내로 들이기 위해 자신이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