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이란 전쟁과 유가 상승 여파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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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이란 전쟁과 유가 상승 여파 우려도↑

이데일리 2026-03-24 06: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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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달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진 만큼 향후 물가의 상방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로이터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23.25(2020년= 100)로 전월(122.56)에 비해 0.6% 상승했다. 전월(0.7%)보다 상승폭은 소폭 좁아졌지만, 여섯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지난 2023년 12월에서 2024년 5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한 이래 최장기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공산품은 석탄 및석유제품이 4.0%, 1차금속제품이 0.8% 올라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금융및보험서비스가 5.2%로 큰 폭 오르고,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0.4% 상승한 영향으로 0.7% 올랐다. 연초부터 국내증시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상승한 효과다.

향후 생산자물가가 흐름에 대해 이문희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상승의 경우 3월 들어 최근에 휘발유나 경유 같은 석유제품의 주유소 판매가격에도 반영이 되는 모습”이라면서 “다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이라든지 정책에 따라 반영되는 속도가 영향을 받을텐데, 2월 상승과 3월 가격 추세가 소비자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특히 3월 들어 두바이유가 1~20일 동안 전월 평균 대비 82% 상승한 점은 생산자물가의 상방압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팀장은 “두바이유 가격은 전월 평균 대비 82.9%, 환율은 2% 정도 오른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유가와 환율 상승이 생산자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구체적인 영향의 정도는 석유제품이나 화학제품 수입원가 비용상승에 어느 정도 기업이 반영할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 2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0.8%)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단계별로 보면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2.2%, 수입이 0.2%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중간재는 0.6% 상승했고, 최종재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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