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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우 후보는 ‘강원형 산업’ 육성 공약을 준비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인프라 확충 예산만 바라봤던 기존 지방자치단체의 행태를 비판하며 “이제는 지역 발전 전략이 바뀌어야 한다. 지역에 맞는 특성화 전략을 펴고 그곳에서 먹고살 수 있는 산업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출마를 결심하며 우 후보가 가장 고민했던 것도 강원도 18개 시·군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일이었다. 그는 “강원도가 갖고 있는 걸 자원화·산업화한 강원도형 산업을 키우겠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했다. ‘대통령이 보낸 사람’을 자부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의 강점을 강조하는 우 후보는 “나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했다.
특히 우 후보는 “해외 유수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이 강원도의 인프라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풍부한 전력과 용수를 활용하면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대관령을 예로 들며 풍력발전 산업을 키우면 주민 소득을 증대하는 건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 후보는 접경지역은 평화·생태 관광 지역으로 육성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산업기지를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 첫 정무수석을 지낸 우 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에 대해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 민생 문제를 선제적인 정책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 여러 가지 개혁 조치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도지사에 당선되면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소통과 집중력 있는 업무 방식을 벤치마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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