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출처|아스널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아스널(잉글랜드)이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리빌등을 계획한 정황이 포착됐다. 아스널의 공동 구단주인 조시 크론케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이적시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한 사실이 파악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미국 출신 조시 크론케가 아르테타 감독이 여름에 할 일을 돕기 위해 런던을 찾았다”면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0-2 아스널 패)을 관전한 크론케는 당분간 현지에 머물며 구단의 여름이적시장 계획을 확인한 뒤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인 안드레아 베르타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록 리그컵 트로피를 놓쳤으나 아스널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맨시티를 넉넉히 따돌린 채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올라 순항 중이다. FA컵도 남아있어 ‘트레블(3관왕)’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엔 더 강한 전력을 원한다.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포워드를 특히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들은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트리오인 티노 리브라멘토, 산드로 토날리, 앤서니 고든을 데려오려 한다고 잇달아 전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와도 연결되고 있고, 라이프치히(독일)의 센터백 카스텔로 루크바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공격수 피오 에스포지토 등도 영입 후보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둔 여름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2억5000만 파운드를 지출했으나 멈추지 않으려 한다. 일부 선수들을 바꿔주면서 신선한 에너지를 가미하려는 조짐도 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벤 화이트, 가브리엘 제주스, 마틴 외데고르 등은 합리적 제안이 온다면 팔 수 있다는 것이 데일리 메일의 분석이다.
물론 모든 것의 출발은 계약기간이 다음 시즌까지인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계약 이슈를 해결하는 작업이다. 크론케 구단주는 감독의 의사를 확실히 파악한 뒤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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