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런 순간일수록 손흥민이 가장 그립다.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완패하며 17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2026년 13경기 무승으로 강등 경쟁에 내몰린 토트넘이 가장 먼저 떠올릴 이름 중 하나는 결국 손흥민일 수밖에 없다.
축구 매체 매드풋볼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두말할 필요 없는 대한민국의 레전드다. 그리고 토트넘의 위대한 레전드이기도 하다. 지금 같은 순간, 토트넘이 가장 그리워할 선수 중 한 명 아닐까?"라며 손흥민의 커리어를 조명했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놓쳤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몰아붙였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결국 세트피스와 측면 수비 붕괴로 무너졌다.
노팅엄은 이 승리로 16위로 올라섰고, 토트넘은 17위로 내려앉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홈 16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두며 리그 최악의 홈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홈 4연패이자, 홈 8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 하나의 충격적인 기록도 이어졌다. 토트넘이 리그 31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30점이다. 승점 3점제 기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저 기록(1914-1915시즌)과 동일한 수치다.
시즌 막판으로 향하는 시점에서 이는 강등권 팀의 전형적인 페이스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매드풋볼은 손흥민이 한국 국가대표로 141경기 54골 24도움, 토트넘 454경기 173골 101도움, 레버쿠젠 87경기 29골 11도움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국가대표든 토트넘이든 레버쿠젠이든 팀을 가리지 않고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토트넘 구단 공식 기록만 봐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분명하다. 토트넘 통산 454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역사상 450경기 이상을 소화한 7번째 선수가 됐다. 이미 구단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직면한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노팅엄전에서도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았지만 코너킥, 롱스로인, 크로스바 강타까지 나오고도 골은 없었다.
손흥민이 전성기 시절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한 방이 지금의 토트넘에게는 없었다.
팬들도 "보고 있어도 그립다", "대한민국 축구의 자랑", "레전드"라며 손흥민을 그리워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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