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안방마님 최재훈의 멀티 홈런 폭발을 앞세워 시범경기 연패를 끊어냈다. 선발진의 기둥 류현진, 왕옌청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것도 수확이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22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화는 이날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한 최재훈이 2회말 선제 3점 홈런, 3회말 만루 홈런으로 NC 마운드를 폭격했다. 오는 28일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 기간 수비 훈련 중 입었던 오른손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퍼포먼스를 뽐냈다.
한화 베테랑 타자 손아섭과 간판타자 노시환도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막판 타격감이 정상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심우준도 안타와 도루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자 마지막 등판을 나쁘지 않게 마쳤다. 4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자신의 송구 실책 여파로 실점은 다소 많았지만, 최고구속 146km/h를 찍으면서 컨디션 조율을 마쳤다.
한화가 올해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특급 왕옌청도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한국 무대 최종 리허설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왕옌청도 나머지 이닝을 좋은 모습으로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겪었던 최재훈이 타격과 수비에서 활약해 준 것이 우리 팀에게 좋은 소식이다"라고 반색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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