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케이뱅크가 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대 줄었다.
케이뱅크는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1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년 연속 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지만 전년 1281억원과 비교하면 12.1% 감소했다.
이자이익 감소가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다. 자산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신 관련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늘었다. 채권 매각이익과 운용 수익 확대, 플랫폼 광고 수익 반영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여·수신은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신 잔액은 28조4300억원으로 집계됐고, 개인 자금 유입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이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으며, 개인사업자 대출이 확대를 이끌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연체율은 0.60%로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도 1.22%로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을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AI 및 디지털자산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우형 행장은 “플랫폼 경쟁력과 개인사업자 금융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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