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마이키 무어는 토트넘 홋스퍼 복귀보다 레인저스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스코티시 선'은 22일(한국시간) "무어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레인저스의 선수로 남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며, 레인저스 팬들이 간절히 원하던 메시지를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의 잉글랜드 축구 연령별 국가대표 무어는 토트넘 유소년 팀 출신 윙포워드다. 2023-24시즌 데뷔 후, 지난 시즌 몇 차례 교체로 경기에 나서며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은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손흥민을 자신의 우상으로 꼽은 바 있다.
레인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0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매체는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무어는 직접 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공격 전개를 조화롭게 만들어내며 눈을 떼기 힘든 활약을 펼쳤다"라며 "경기 내내 무어의 이름이 관중석에 울려 퍼졌다"라고 전했다.
무어는 레인저스 생활에 아주 만족했다. 그는 "이곳에 머문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레인저스는 특별한 클럽"이라며 "여름에 구단 간의 대화가 오갈 것이고, 그때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고 있고, 논의는 진행 중이다. 시즌이 끝날 무렵 어떻게 될지 알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저 남은 7경기를 만끽하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잔류도 바라고 있다. 무어는 "만약 내년에도 (이곳에 남는 것이) 내게 적절한 선택이 된다면, 나는 당연히 이곳에 계속 머물고 싶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강등권과 더욱 가까워진 토트넘인데, 다음 시즌 무어가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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