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작년 한 해 181억3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3일 공시된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7천300만원, 단기성과급 56억3천만원, 장기성과급 89억2천7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장기성과급으로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평가금액이 상승하면서 보수 총액이 크게 늘었다.
두산의 RSU 제도는 실적을 기준으로 주식을 부여한 뒤 실제 지급은 3년 뒤에 진행하는 구조다. 최종 지급액도 3년 뒤의 주가를 기준으로 확정된다.
박 회장이 2022년 부여받은 RSU(2만4천592주)의 당시 평가금액은 2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지급 시점에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89억2천700만원으로 상승했다.
박 회장이 지난해 부여받은 RSU는 1만9천152주로 3년 뒤인 2028년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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