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국정설명회’를 열고 “(중동 상황이) 유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비료와 농산물 가격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한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중국에 얼마나 영향을 미쳐 다시 우리에게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현재로서는 다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에겐 사명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발언을 시작한 김 총리는 “오늘 2주 만에 매주 월요일 점심때 하는 주례 보고를 대통령께 드렸는데, 당연히 최근 경제 상황이 이슈가 됐다”며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판단과 그에 기초한 메시지를 국민을 향해 내실 텐데 전반적으로 저희는 매우 비상하게 보고 있다.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최근 방미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만나고 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한반도 문제, 북한과의 관계 문제에 대한 미국 최고위층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중동 정세를 비롯해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신뢰라는 등불을 들고, 불확실성을 헤쳐가야 한다”며 “대한상의가 든든한 정책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