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 황병구 운영위원장, 윤덕창 부위원장 임명…2년간 세계한상대회 주도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청이 세계한상대회에 처음으로 민간 운영위원장 체제를 도입하며 정부 중심 운영에서 민간 주도형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식을 열고 민간 주도 운영 체계를 본격 출범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위원장에는 황병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윤덕창 아시아태평양 한국식품 수입상연합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두 사람은 임명을 기점으로 향후 2년간 세계한상대회 운영을 이끌게 된다.
이번 임명은 지난 2월 25일 운영위원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간 인사에게 '세계한상대회 운영 규정'에 따라 재외동포청장이 임명장을 수여한 것이다.
재외동포청은 앞서 '민간 자율성 강화'를 핵심으로 대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세계한상대회는 정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 방식으로 전환됐다.
황병구 운영위원장은 "세계한상대회의 첫 민간 운영위원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민간 운영위원장 임명은 세계한상대회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대회가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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