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하는 AI 광고, 더는 못 참는다...감시단 확대 출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비자 기만하는 AI 광고, 더는 못 참는다...감시단 확대 출범

소비자경제신문 2026-03-23 17:12:50 신고

3줄요약
2026년 광고감시단 발대식 개최. (소비자원 제공)
2026년 광고감시단 발대식 개최.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경제] 이충훈 기자 = 광고마저 AI로 조작되는 시대, 소비자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광고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비자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딥페이크 등 신기술을 활용한 광고가 등장하면서 기존 감시 체계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감시망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026년 광고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AI 기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광고감시단 60명은 오는 4월부터 약 5개월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집중 감시에 나선다. 주요 점검 대상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인물이나 신체를 합성하고 제품 효과를 과장하는 등 소비자를 오인시킬 가능성이 있는 광고다.

소비자원은 발대식에서 감시단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법률 교육과 함께 AI 허위·과장광고 사례 교육도 병행했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광고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강화한 것이다.

광고감시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온라인 광고 환경 정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295명의 국민이 참여해 약 2,500건의 부당광고 의심 사례를 발굴했으며,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 문제를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감시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 인원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참여 대상을 대학생 중심에서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으로 확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광고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광고 시장에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허위·과장광고가 한층 교묘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SNS 기반 광고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규제 사각지대가 존재해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감시단이 발굴한 의심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자의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치할 방침이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