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사용후 '문' 꼭 열어두세요"...청결 유지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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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사용후 '문' 꼭 열어두세요"...청결 유지하는 습관

센머니 2026-03-23 1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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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세탁을 마친 뒤 무심코 세탁기 문을 닫아두는 습관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형성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탁기 문 테두리의 고무 패킹에는 습기와 세제 찌꺼기 등이 쌓이기 쉬워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탁 과정에서 발생한 습기와 세제 찌꺼기, 섬유 보풀이 고무 패킹 안쪽에 고이면서 따뜻하고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기 쉬운데 특히 고무 패킹은 안쪽으로 접힌 구조여서 세탁 후에도 습기가 쉽게 빠지지 않아 문까지 닫아두면 이러한 문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영국의 가전제품 판매회사 AO.com 소속 전문가들은 세탁을 끝낸 후 세탁기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서랍을 열어두는 편이 좋다. 바로 문을 닫으면 습기가 세탁기 내부에 머무르기 때문에 곰팡이가 필 위험성이 높아진다. 세탁기 내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한다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무 패킹과 드럼 내부를 닦아주면 냄새와 오염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제 투입구와 필터도 함께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곰팡이가 이미 생겼다면 식초와 극세사 천을 이용해 고무 패킹을 닦은 뒤, 뜨거운 물로 빈 드럼 상태에서 세탁기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드럼과 배관 내부에 쌓인 찌꺼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탁물을 가득 채우거나 세탁 후 그대로 방치하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세탁물을 넣고 세탁이 끝나면 즉시 꺼내 널어두는 습관만 들여도 세탁기를 훨씬 더 위생적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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