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100㎞ 넘게 이동한 10대들이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4명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소년(만 14세 이상∼19세 미만)에 해당하는 A군 등 4명은 지난 21일 오전 2시께 경기도 부천에서 렌터카를 훔쳤다.
A군 등은 렌터카 안에 열쇠가 놓인 채 잠기지 않은 점을 노려 차량을 훔친 뒤 100㎞ 넘게 떨어진 원주로 이동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차량 내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를 이용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숙박업소에서 A군 일행을 검거했다.
이들은 주행 중 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조사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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