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성규(왼쪽 첫 번째)는 22일 LG전서 견제구에 맞아 코뼈가 골절됐다. 4월 초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부상 선수가 안 나오지 않을까요.”
삼성 라이온즈는 2026시즌 출발이 순탄치 않다.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부상자가 속출하며 전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50)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전날(22일) LG 트윈스전서 얼굴과 쇄골을 다친 외야수 이성규(33)와 포수 박진우(23)의 부상 정도를 알렸다.
이성규는 LG 배재준(32)의 견제구에 얼굴을 맞아 코 부위가 골절됐다. 박진우는 LG 강민균(26)의 파울 타구에 맞아 오른쪽 쇄골이 부러졌다. 둘 모두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 수 없다. 이성규는 4월 복귀할 전망이고, 박진우는 올 시즌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삼성 박진우(가운데)는 22일 LG전서 파울 타구에 맞아 오른쪽 쇄골이 부러졌다. 회복까지 6개월이 걸려 올 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이성규와 박진우 외에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선수가 많다. 투수 원태인과 외야수 박승규(이상 26)가 건강하게 복귀해 라인업에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
원태인은 스프링캠프 기간 다친 오른쪽 팔꿈치를 회복한 뒤 재활하고 있다. 삼성은 28일부터 이틀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6시즌 개막시리즈를 치른다. 원태인은 이날을 기준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3번 거르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한화 정우주(20)의 사구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된 박승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기술 훈련을 진행하다가 손가락이 아닌 다른 부위를 다쳐 회복에 돌입했다.
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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