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적자 감수하며 지상파에 최종안 제시했으나 ‘난항’…이달 안에 협상 끝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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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적자 감수하며 지상파에 최종안 제시했으나 ‘난항’…이달 안에 협상 끝나야”

일간스포츠 2026-03-23 16: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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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8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계권 관련 JTBC와 지상파 3사의 협상은 여전히 난항이다.

23일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달 폐막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후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월드컵도 단독 중계되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JTBC는 이런 우려를 없애기 위해 그동안 지상파 3사와 성실하게 협상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해 마지막 제안을 했다”며 지상파 3사와의 협상 내용을 공개했다.

JTBC에 따르면 이들은 지상파 각 사에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나머지 중계권료 50%를 JTBC(중앙그룹)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인 50%를 지상파 3사가 나눠서 부담(16.7%)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JTBC는 “지상파 3사의 코리아 풀은 그동안 국제 경기에 대한 중계권료를 같은 비율로 나눠서 부담해왔다. 하지만 JTBC 최종안은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중계권료의 절반을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 부담하고 나머지를 지상파 각 사가 나눠서 부담하는 것입니다.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내놓은 마지막 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JTBC는 단독 입찰로 비싸게 중계권을 사들여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1억 2500만 달러에 확보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중계권료는 1억 300만 달러였다. JTBC가 지급한 중계권료는 대회마다 오르는 인상분과 연 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JTBC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 협상이 멈춰 있는 상황이라며 “월드컵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중계 부스 등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모든 재판매 협상이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상파 3사의 부담액은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대회 때 각 사가 부담했던 액수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JTBC는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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