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3개월 만에 전세 매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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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3개월 만에 전세 매물 26%↓

투데이코리아 2026-03-23 16:2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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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경. 사진=김지훈 기자
▲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경. 사진=김지훈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빙하기에 접어들며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전세 매물이 사실상 자취를 감추는 등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셋값 상승과 월세 전환까지 맞물리며 임차인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 및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22일 기준 총 3003세대 규모의 서울 노원구 소재 한 아파트의 경우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도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830세대 규모의 강북구 미아동 소재 한 아파트 역시 전세 매물 2건, 월세 1건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특정 단지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만71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2만3263건) 대비 약 26% 감소한 것이다.
 
특히 노원구·중랑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는 최근 석 달 사이 전세 매물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697건에서 265건으로 62.0% 줄었고, 중랑구(-58.3%), 구로구(-56.8%), 금천구(-56.5%) 등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특히 전세 매물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상승하며 전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30%로, 지난해 같은 기간(0.21%) 대비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외곽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노원구의 올해 누적 전셋값 변동률은 2.12%로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관악구·구로구·금천구 등도 지난해 하락세에서 벗어나 1%대 상승으로 전환됐다. 도봉구는 한 달 사이 주간 상승률이 10배 가까이 뛰는 등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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