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전경.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부산시의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8조 2124억원으로 의결했다. 일부 사업을 감액하고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보강하는 선별 조정이 이뤄졌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부산시가 제출한 추경안을 심사해 수정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추경 규모는 총 18조 2124억원으로, 기정예산 17조 9311억원보다 2813억원(1.6%) 증가했다.
세입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 원안대로 반영했다. 다만 세출에서는 일부 사업을 감액하고 민생 및 지역경제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증액 조정했다.
감액된 주요 사업은 ▲시장정비사업 컨설팅 4억원 ▲대한민국연극제 개최 지원 1억원 ▲전시·포럼 및 특별전 사업 1억 5000만원 등이다. 특별회계에서는 상수도관 신설 사업이 1000만원 삭감됐다.
반면 ▲착한가격업소 표찰 제작 2000만원 ▲해외마케팅 지원 8000만원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1억원 ▲시체육회 사업지원 1억 1700만원 ▲국내관광 활성화 마케팅 1억원 ▲시청사 환경개선 용역 3300만원 등은 증액됐다. 감액분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불요불급 사업은 엄정히 걸러냈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4일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