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AI 행정의 확대 추진…“포트 홀 감지부터 침수 대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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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 행정의 확대 추진…“포트 홀 감지부터 침수 대응까지”

경기일보 2026-03-23 16:2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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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택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AI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최근 평택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AI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전 부서로 확대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시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정책 수립과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침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례 검증 및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해 용역과 외부 조사에 의존해 왔으나 시간 및 비용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AI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AI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미래전략과는 공무원 출장 중 촬영한 주행 영상을 기반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자동 감지해 지도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 용역 대비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계획과는 시의회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 대응 전략을 AI로 분석해 정책 대안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하고 조감도까지 생성했다.

 

시는 기존 수개월 소요되던 분석을 수일 내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총괄과는 통복천의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한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 예방과 대응 방안을 분석했으며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 최적의 대응안을 도출했다.

 

시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AI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신속한 결과 도출과 비용 절감, 다양한 대안 제시에 효과적이라고 보고 행정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AI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정책 대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전 부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행정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를 열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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