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옛 장성광업소 수몰 반발 확산…"갱도 보존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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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옛 장성광업소 수몰 반발 확산…"갱도 보존 마련 촉구"

연합뉴스 2026-03-23 16:2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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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집회 열고 중단 요구…정부에 환경·안전 문제 제기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의 옛 장성광업소의 갱도 수몰 계획을 두고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태백 옛 장성광업소 수몰 반발 집회 태백 옛 장성광업소 수몰 반발 집회

[투쟁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광업소 수몰반대 투쟁위원회는 23일 세종시 정부 청사를 찾아 집회를 열고 갱도 수몰 계획의 전면 중단과 국가 차원의 보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투쟁위는 지난해 폐장한 장성광업소가 1936년 개발 이후 약 90년간 국내 에너지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해온 산업시설로, 단순한 폐광 대상이 아닌 보존 가치가 높은 근대 산업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문윤기 위원장은 "세계적 규모의 지하 수직갱도를 비용 논리로 수몰시키는 것은 역사적 자산을 영구히 매몰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가적 차원의 보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백 옛 장성광업소 수몰 반발 집회 태백 옛 장성광업소 수몰 반발 집회

[투쟁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투쟁위는 갱도 수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 문제도 제기했다.

갱도 내 지하수 오염이 낙동강 상류 수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하천 생태계에도 장기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집회 이후 투쟁위는 대한석탄공사와 면담을 갖고 광해 복구 정책의 문제점을 비롯해 환경 영향, 역사·문화적 보존 필요성 등을 전달하며 수몰 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

투쟁위는 일방적인 수몰이 아닌 안전성 검증을 전제로 한 유지·관리 방안 마련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경우 추가 집회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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