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3일 오전 11시 18분께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서 특고압 전력케이블 매설 작업을 하던 중 연기가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화재나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이 없어 철수했다.
유성구 등에 따르면 도안크리넷이라는 쓰레기 집하장 내에서 차량이 케이블 설비를 끌고 지나가면서 스파크가 발생한 뒤 잠시 정전이 있었다.
정전은 바로 복구됐으나 차량이 한국전력의 고압개폐기 설비까지 건드리면서 설비가 망가져 한전에서 개폐기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가 일시적으로 났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고 유성구와 한전은 전했다.
인명 피해나 위험물 유출 등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성구는 이날 "11시 18분 상대동 482-1 부근에서 위험물 사고 발생. 접근 통제 중이오니 통행 시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력케이블 매설함 연기 발생으로 조치 중. 화재, 폭발, 가스누출 없음"이라는 재난 문자를 잇달아 발송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후속 안전 조치를 취하는 중으로 혹시 모를 추가 위험이 있을까 봐 시민들에게 통행에 유의하라고 알렸다"며 "이번 사고로 집하장 내부 전기가 끊겨 당분간 도안크리넷 시설 운영이 불가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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