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최근 ‘역주행 신화’를 쓴 여성 그룹 있지의 흥행세에 막내 유나가 기름을 붓는 인상이다.
2020년 발매된 있지의 ‘댓츠 어 노노’(THAT‘S A NO NO)가 6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각종 숏폼(짧은 영상)과 차트를 점령하며 흥행 질주 중인 가운데, 있지의 ‘황금 막내’ 유나가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을 알렸다.
23일 유나는 솔로 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데뷔 7년 만에 성사된 ‘유나의 첫 솔로 나들이’로, 있지에서 배출한 2번째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리더 예지 다음으로 막내 유나가 솔로로 나섰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지와 유나 모두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멤버인 만큼, 일각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목전에 둔 있지가 던지는 가장 ‘강력한 승부수’란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나는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있지의 흥행세를 이어갈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솔로로 데뷔한 소회에 대해 “한 곡을 온전히 제 목소리로 다채롭게 채우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홀로 앨범을 만들며 고민한 과정들은 제가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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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 또한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팀의 첫 솔로 주자였던 예지가 강렬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있지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면, 이번 앨범은 ‘완성형 퀸카’ 유나의 아우라를 극대화했다.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톡톡 튀는 버블검 팝 장르로, 강한 카리스마에 가려져 있던 유나 특유의 사랑스럽고 키치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4곡이 솔로 앨범에 수록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2막’을 여는 유나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에 대해 봄에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고당도 아이스크림”이라고 위트있게 소개하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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