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임시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과 유전자분석실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임시근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무려 30년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를 반복한 BTK의 충격적인 행각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묶고(Bind), 고문하고(Torture), 죽이는(Kill) 시그니처 수법을 활용, 10명의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BTK에 대해 임시근 교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라고 소개한다. 왜곡된 성적 집착으로 피해자들에게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는데, 이러한 자신 행위에 만족감과 우월감까지 느꼈다는 설명을 더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다.
임시근 교수는 BTK가 일반적인 연쇄살인마들과 달랐다고도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언론에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고, 대담하게 경찰을 조롱하는 등 자기 과시를 일삼았다는 것. 이렇듯 스스럼없이 자신을 드러낸 BTK는 어떻게 30년간 범죄를 이어갈 수 있었는지, 미궁에 빠질 뻔한 BTK 사건이 지닌 의미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서동주 변호사와 범죄심리학자 김보경 박사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BTK의 범행 동기, 범죄 수법, 행동 특성을 법과 범죄심리학적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분석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방송은 23일 밤 10시 1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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