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여유를 전할 ‘심우면 연리리’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내려간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 컴백을 꿈꾸며 펼치는 좌충우돌 귀농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다. 첫 방송을 사흘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박성웅·이수경, 더 끈끈해진 부부 호흡
박성웅은 대기업 부장에서 하루아침에 농촌으로 발령난 가장 성태훈 역을 맡아 낯선 환경에 뛰어드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수경은 세 아들을 책임져온 ‘슈퍼맘’ 조미려로 분해 밝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더한다. 두 사람은 2024년 KBS 드라마 ‘개소리’ 이후 다시 만나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한층 깊어진 케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힘을 보태 극의 밀도를 높인다.
◇ 귀농 가족 vs 토박이 마을… 부딪히며 자란다
극은 흩어져 살던 성태훈 가족이 시골로 모이며 벌어지는 변화의 과정을 그린다. 서울 복귀를 목표로 배추 농사에 뛰어든 성태훈은 이장 임주형(이서환)의 견제 속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다. 예상 밖 조건이 더해진 농사 미션까지 더해지며 전개는 한층 예측 불가로 흐른다.
조미려는 부녀회 사람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고, 세 아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시골 생활에 스며든다. 여기에 임주형, 남혜선(남권아), 임보미(최규리) 등 마을 사람들까지 얽히며 관계의 온도가 점차 달라진다. 특히 성지천과 임보미 사이에 피어나는 풋풋한 감정선과 마을을 뒤흔들 사건 역시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 사람 냄새 가득한 ‘연리리’, 힐링 정조준
작품은 농촌 ‘연리리’를 배경으로 정감 있는 풍경과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비료, 육묘장 등 현실적인 요소를 녹여내며 소소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겨냥한다.
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은 “성태훈 가족 자체가 관전 포인트”라며 “이들이 ‘금쪽이 가족’에서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성웅 역시 “사람 냄새와 흙냄새가 가득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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