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보통합·다자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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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보통합·다자녀 지원 확대

직썰 2026-03-23 15:5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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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이 어린이집 현장을 찾아 영유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이 어린이집 현장을 찾아 영유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교육청]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추진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동시에 확대하며 교육·보육 정책 강화에 나섰다.

23일 부산교육청은 ‘2026년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투입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유보통합 시범사업과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을 중심으로 교육·보육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보육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행 기반도 강화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보통합 시범기관 운영 △토요 돌봄 거점기관 확대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보육과정 연수 및 컨설팅 △교원 역량 강화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안심 환경 조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해 보육업무 이관 모델을 마련하고 어린이집 대상 합동 컨설팅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일원화된 가운데 지방의 이원화 구조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월 19만 원과 어린이집 보육료 추가 지원 월 6만 원을 지원하고, 저녁·토요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정을 위한 교육지원포인트 신청도 23일부터 시작됐다. 부산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2자녀 이상 가정 중 2008년부터 2019년생 자녀가 1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2자녀 가정 연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 연 50만 원이며,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서점과 학습공간, 예체능 교육시설, 문구류, 안경 구입 등으로 확대됐다.

신청은 동백전 앱을 통해 오는 1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보다 공정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방 맞춤형 실행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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