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남양주시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의 대규모 감차 추진 사실을 이진환 남양주시의원이 의회에서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8일 제318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남양주시 협의 결과 별내 1001번 6대, M2353·1003번 각 5대 등 총 16대 감차 방안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다산동·별내동 출퇴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핵심 노선이 동시에 줄어드는 만큼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의원은 별내선 개통 이후 수요 감소를 감차 근거로 내세우는 시의 논리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노선 운행 구간 중 별내선과 무관하게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다. 2022년 입석승차 금지 당시 증차와 배차간격 단축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던 시가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감차 시행 시점이 지방선거 이후인 6월로 잡힌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 고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며 투명한 설명을 요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별내선 열차 감차 추진 문제도 의회에서 제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시민 이동권을 최우선 기준으로 전면 재협상에 나서고 전세버스 투입 등 대안을 마련하라"며 "감차 강행이 아니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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