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LG, 좌완 불펜에 달린 2연패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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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좌완 불펜에 달린 2연패 열쇠

한스경제 2026-03-23 15:4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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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연합뉴스
염경엽 LG 감독. /연합뉴스

|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수진 운영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다.

LG는 23일 오전 기준 시범경기에서 5승 1무 4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이 기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무려 8명이 차출됐고, 잠실구장 공사 관계로 원정 10연전을 떠난 점을 고려하면 훌륭한 성적표다.

시범경기에서 가장 고무적인 지표는 타선의 폭발력이다. 팀 홈런 16개로 1위, 팀 타율 0.30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포수 박동원, 2루수 신민재, 3루수 문보경, 중견수 박해민 등 주전 타자들이 대거 WBC에 나서고도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백업 포수 이주헌(0.414)과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구본혁(0.444)이 4할대 타율로 선전하고, 전역 후 첫 시즌을 앞둔 외야수 이재원도 홈런 4개로 존재감을 발휘한 덕분이다.

웰스(오른쪽)가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웰스(오른쪽)가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반면 마운드는 흔들림이 잦다. 팀 평균자책점 8위(5.97), 사사구 9위(51개), 피홈런 공동 7위(12개) 등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 5명이 명확한 것과 달리 불펜에서는 지난해에도 약점으로 꼽혔던 좌완 발굴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좌완 선발 손주영이 WBC 기간 팔꿈치를 다쳐 좌완 라클란 웰스가 시즌 초반 임시 선발을 맡게 됐다. 불펜에 구멍이 더 커졌다.

23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다음 달 중순이 지나면 김윤식과 웰스가 좌완 불펜으로 팀의 핵심이 될 것이다. 다만 올해는 각 팀의 핵심 타자들을 보면 좌타자가 많아 왼손 불펜이 (더) 필요하다"며 "김윤식이 잘 준비하고 있는데 불펜을 해본 건 아니다. 지금 좌완으로는 (상대 타선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LG는 시범경기에서 호투한 함덕주(4⅓이닝 1실점) 외 또 다른 좌완 불펜을 찾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좌타자가 많은 상대 팀의 특성을 고려해 5회 말 이우찬 카드를 실험했지만, ⅓이닝 3실점에 그쳐 3-4로 역전패했다. 염경엽 감독은 "왼손 타자를 상대해야 하니 올렸다"면서도 "(시즌 중엔)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기보다는 그 상황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를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G는 손주영이 돌아오면 요니 치리노스-앤더스 톨허스트-손주영-임찬규-송승기로 구성된 구멍 없는 5선발을 갖추게 된다. 그전까지는 김진성, 유영찬 등 기존 불펜 필승조의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나 톨허스트, 손주영은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가 좋은 피칭의 기준이다. 다만 임찬규나 송승기는 6이닝에서 3~4실점을 기준으로 잡는다. 그 정도면 우리 타격으로 상대 4~5선발과 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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