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 '용케 이긴다! 용암케어'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암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병원 치료 이후에도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용암케어는 ▲ 영양관리 및 복약지도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 심리지원 상담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다.
먼저 영양사가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식재료와 식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과 간편 조리법을 안내하며, 약사는 다제 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를 한다.
경제적·생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가발구입비 지원, 가정 방역 소독 서비스, 반려동물 위탁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함께 돌보고자 전문 심리상담사가 가정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고, 암 진단·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부담은 여전히 크다"며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재가 암환자의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