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막내’ 유나, 7년만 솔로 데뷔…‘대추노노’ 열풍 받고 출격 (종합)[DA현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있지 막내’ 유나, 7년만 솔로 데뷔…‘대추노노’ 열풍 받고 출격 (종합)[DA현장]

스포츠동아 2026-03-23 14:57:36 신고

3줄요약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있지(ITZY)의 멤버 유나가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첫 연기 호평과 그룹 역주행까지 온 우주의 기운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지난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을 200%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유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그랜드볼룸에서 솔로 데뷔 앨범 ‘Ice Cream’(아이스크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그는 “오늘은 있지 막내가 아닌 솔로 가수로 인사드리게 돼 의미 있는 날”이라며 “있지로 데뷔하던 순간만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크다. 솔로 유나도 예쁘게 봐주시고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게 돼 부담도 굉장히 컸지만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컸다. 예지 언니가 솔로 활동을 멋있게 잘 해준 덕분에 좋은 의미로 영향을 받아서 열심히 준비해 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9년 있지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예지에 이어 있지에서 두 번째로 솔로 주자로 나서게 됐다. 그의 솔로 데뷔곡 ‘Ice Cream’은 풍선껌처럼 톡톡 튀고 중독성 강한 버블검 팝 장르다.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가는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Ice Cream’을 비롯해 자유로운 무드를 살린 ‘B-Boy’(비보이), 부드럽고 몽환적 사랑의 순간을 깊이감 있게 그린 ‘Blue Maze’(블루 메이즈),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사운드 레이어링 위 ‘꿈의 세계로 함께 뛰어들자’는 ‘Hyper Dream’(하이퍼 드림) 등이 수록됐다.

유나는 “지난 7년을 되돌아봤을 때 너무 의미 깊고 소중하다. 멤버들과 함께한 모든 것이 새록새록 기억나는 것 같다. 처음 도전해보는 것도 많았고 수많은 경험이 있었는데 차근차근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솔로로서의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멘탈적으로는 매일 일기를 쓰면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 노력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열정적이고 완벽주의인 내 모습을 발견했다. 생각보다 자아가 여러 개더라. 자신감 넘치다가도 걱정과 부담에 작아지기도 했다. 그런 모든 과정을 일기에 적으면서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 긴장되는 구나’ 스스로의 감정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음악적으로는 타 솔로 아티스트분들의 무대와 노래를 보면서 영감도 얻고 배우려고 했다. 그 중에 멤버 예지 언니의 ‘Air’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나는 최근 인기 역주행에 성공한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이하 ‘대추노노’) 인기에 힘입어 솔로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 ’THAT‘S A NO NO’는 2020년 3월 발매된 ITZY 미니 2집 ‘IT’z ME‘(있지 미) 수록곡. 지난 2월 포문을 연 월드투어 ’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터널 비전)에서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됐다. 뜨거운 함성을 이끈 공연장 반응이 온라인상에도 이어졌고 ITZY는 19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THAT‘S A NO NO’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유나는 ‘대추노노’ 역주행과 관련해 “감사하다. 솔로 활동 직전에 ‘대추노노’가 붐이 되고 사랑받고 있는데 솔로곡 ‘아이스크림’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솔로 활동으로 지금 분위기를 이어갈 자신 있다”고 외쳤다.

연기 호평에도 솔직하면서도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지난 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한 유나. 주인공 홍금보(박신혜)의 동생 홍장미를 맡은 그는 첫 연기 도전작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유나는 “좋은 기회였다.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고 그 모습을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지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유나는 “타이틀곡을 언니들에게 먼저 들려줬는데 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유나가 이 곡으로 무대 하는 게 상상이 된다’고 하더라.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예지 언니가 와줬는데 언니를 보자마자 눈물이 나더라.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응원을 와줘서 힘이 됐다. 멤버들이 붕어빵, 어묵 등 간식차도 보내줬는데 맛있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진영 PD의 반응에 대해서는 “‘앨범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기대된다. 열심히 해라.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굉장히 애정 어린 눈빛으로 말씀해주셔서 와닿더라.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유나는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으로 “그룹 활동은 다섯 명이서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의지도 많이 하게 된다. 솔로 활동은 혼자 5인분을 해내야 해서 무대를 혼자 채우기 위해 시간도 많이 썼다. 언니들이 굉장히 보고 싶더라. 하지만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솔로 가수로서 강점으로는 ‘밝고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라고 표현한 유나. 그는 “첫 솔로 앨범을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보다 완벽하게 나를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집중할 생각”이라면서 “곡 작업과 관련해서도 기회가 된다면 정말 도전해보고 싶다”고 또 다른 도전도 기대케 했다.

유나는 23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앨범 ‘Ice Cream’을 정식 공개하기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전 세계 믿지(팬덤명: MIDZY)와 솔로 데뷔를 기념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