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 목에 걸려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노인을 응급처치로 구한 의용소방대원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7일 대곳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정병덕씨는 대곶면 대명리 대명항 풍어제 행사장을 순찰하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린 시민 A씨를 목격했다.
정씨는 A씨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환자를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에 충격을 주는 하임리히법을 반복 시행했다. 그 순간 A씨는 걸린 음식물을 뱉어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씨는 평소 CPR 강사교육을 이수하는 등 응급처치 역량을 꾸준히 갖춰왔으며, 이번에도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손용준 김포소방서장은 “위급한 순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의용소방대원의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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