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순천에 100명 규모 통합 의대 설립"…재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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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순천에 100명 규모 통합 의대 설립"…재주장

연합뉴스 2026-03-23 14:2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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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강기정 기자회견하는 강기정

[강기정 후보 측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순천에 통합 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재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에 정원 100명 규모 통합 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광주와 전남의 의료 현장은 위중 환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의료거점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교육 인력과 인프라 없이 추진되는 소규모 의대는 교육과 의료 모두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정원 100명 규모의 제대로 된 의대를 통해 지역 의료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 16일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명 정원의 의대를 순천으로 통합하고 이에 걸맞은 부속 대학병원도 이곳에 세우겠다"고 발표해 목포지역 정치인과 시민의 반발을 샀다.

강 후보는 광주·화순권에 중입자가속기를 도입하고 동부권에 100만 거점 종합병원 건립, 서부권에 최첨단 메디헬스복합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응급의료 취약지에 있는 22개 응급의료기관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7분의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섬 지역 원격 협진체계를 구축해 이송 전 초동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령인구 증가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급성기 질환이 늘고 있는 만큼 24시간 전문의 인력을 확충하고 의료 장비도 현대화하겠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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