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관위원장 “공천 갈등 아닌 재건 과정”…“세대교체 넘어 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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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관위원장 “공천 갈등 아닌 재건 과정”…“세대교체 넘어 구조 개편”

코리아이글뉴스 2026-03-23 14:0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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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제기된 갈등 논란에 대해 “재건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3일 SNS를 통해 “변화를 미루는 것이 가장 큰 갈등”이라며 “이번 공천은 단순한 인적 교체가 아니라 당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당 상황을 “생존의 갈림길”로 규정하며, 기존 관행에 따른 공천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람 몇 명을 바꾸는 수준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비판에 대해 “배제가 아니라 재배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인사들도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치의 순환과 세대교체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과 전문가, 현장형 인재가 정치에 참여해야 정치의 방식이 바뀐다”며 “이는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 전환의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천은 특정 인물이나 계파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직 당의 미래와 국민 선택 가능성이라는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중진 인사인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편한 길이 아닌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당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당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결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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