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단 전원에 순금 20돈·3천만원 특별 포상금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통 큰 포상 잔치가 열렸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배동현 회장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수단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김윤지에게는 총 5억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포상금은 BDH재단과 연맹의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됐으며, 김윤지는 재단으로부터 3억5천만원, 연맹으로부터 1억5천만원을 각각 받았다.
포상을 주도한 배동현 회장은 창성그룹 부회장이자 BDH재단 이사장으로, 지난 2012년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아온 인물이다.
지도자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선수단을 이끈 손성락 감독에게는 1억원, 김한울 코치에게는 5천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배 회장은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한 선수단 전원에게 1인당 3천만원의 특별 포상금과 순금 20돈으로 제작된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줬다.
2018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 원유민에게는 그간의 헌신을 기리는 순금 10돈 규모의 공로패가 추가로 전달됐다.
배동현 회장은 격려사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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