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봄여행 어디 갈까?”…산림청이 뽑은 ‘올해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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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봄여행 어디 갈까?”…산림청이 뽑은 ‘올해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투어코리아 2026-03-23 12:5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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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떠날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청이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발표하며 봄철 가족 여행지 선택에 참고할 만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매년 주제를 정해 대표 수목원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수목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강원 춘천의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경남 진주의 경상남도수목원, ▲전남 구례의 구례수목원, ▲경북 포항 기청산식물원,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경기 안양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경기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 ▲경기 수원 일월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 등이다.

2026년 꼭 가봐야할 수목원 10선/사진-산림청
2026년 꼭 가봐야할 수목원 10선/사진-산림청

각 수목원은 저마다의 개성과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 체험을 제공한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과 신구대학교식물원, 일월수목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기 좋은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 꼽힌다.

반면 구례수목원과 기청산식물원은 지리산과 동해 숲을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갖춰 보다 깊이 있는 숲 체험이 가능하다.

경상남도수목원은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유명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동산수목원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연 보존형 수목원으로, 한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입지와 세계적인 목련 컬렉션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택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급 식물원 중 하나로 다양한 식물종과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들 수목원은 숲길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온실과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공통적인 매력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이 보전된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이 함께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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