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살인" SBS 사과문 해시태그 논란...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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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살인" SBS 사과문 해시태그 논란...재차 사과

이데일리 2026-03-23 12:5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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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SBS 측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과 기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과정에서 ‘살인’이라는 해시태그를 넣어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사 측은 게시물을 삭제한 뒤 이 대통령에 재차 사과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홈페이지 캡처)


23일 업계에 따르면 SBS는 전날 “SNS 일부 게시물의 자동 생성 해시태그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해시태그를 삭제했다”고 알렸다.

이어 “해시태그 관리에 더욱 유의하겠다”며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뉴스 공식 SNS에 올라온 이 대통령에 대한 사과 기사에 해시태그로 의혹 대통령 이재명 살인이 함께 붙어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번 논란은 SBS 측이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이 지난 2018년 보도한 이재명 대통령의 폭력조직연루설 방송분에 대해 공식 사과를 전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방송은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라는 주제 아래 과거 이 대통령과 성남 지역 조직폭력배 사이 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일명 ‘조폭 연루설’은 성남 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 씨 주장을 근거로 제기한 의혹이다. 박씨 법률대리인이었던 장영하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재정신청에 따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SBS뉴스 SNS계정에 게시된 '그알' 사과 기사. 해시태그에 '이재명 살인'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SBS뉴스 엑스 계정 캡처)


이에 청와대는 지난 19일 “추후보도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도 다음 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 방송 후 후속 프로그램 만든다며 전 국민 상대로 몇 달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 바닥을 샅샅이 훑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 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라며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결국 같은 날 ‘그알’ 제작진은 입장문을 내고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한편 SBS 노조는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의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엑스에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SBS 노조를 비판한 글을 인용하며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반박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가 언론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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